혈관 속 시한폭탄! 당화혈색소

당화혈색소, 그냥 두면 큰일 납니다.

 

삼성서울병원

 

"혈당만 관리하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면 큰 오산입니다.

당뇨 관리의 핵심은 '당화혈색소(HbA1c)'입니다. 당화혈색소가 높아지면 혈관이 썩고, 눈이 멀고, 신장이 망가집니다. 조용히 진행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심장마비나 뇌졸중이 올 수도 있죠. 문제는 이 수치가 높은 줄도 모르고 방치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당뇨병이 없어도 위험할 수 있는 당화혈색소! 그냥 방치하면 돌이킬 수 없는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화혈색소란 무엇이며, 어떻게 낮춰야 할까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당화혈색소(HbA1c)란?

당화혈색소(HbA1c)는 혈액 속 적혈구와 포도당이 결합한 것을 의미합니다.

즉, 최근 2~3개월간의 평균 혈당 수치를 반영하는 지표이죠. 일반적인 혈당 검사는 순간적인 혈당만 측정하지만, 당화혈색소는 장기적인 혈당 관리 상태를 보여줍니다.

 

✅ 당화혈색소 정상 수치

• 정상: 5.7% 미만
• 당뇨 전 단계: 5.7~6.4%
• 당뇨병: 6.5% 이상

즉, 당뇨병이 없더라도 5.7% 이상이라면 혈당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2. 당화혈색소가 높으면 생기는 문제

당화혈색소가 높으면 혈관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됩니다. 그 결과, 다음과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1️⃣ 혈관이 딱딱해져 ‘혈관 질환’ 위험 증가

높은 당화혈색소는 혈관을 손상시키고, 동맥경화와 고혈압을 유발합니다. 이는 결국 심장병과 뇌졸중의 원인이 됩니다.

 

2️⃣ 당뇨망막병증으로 실명 위험

망막의 미세혈관이 손상되면서 시력이 저하되고, 심하면 실명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당뇨병 환자의 90%가 망막병증을 겪습니다.

 

3️⃣ 신장 기능 저하로 ‘신부전’ 위험

신장은 혈액을 정화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당화혈색소가 높으면 신장 혈관이 망가져 만성 신부전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4️⃣ 신경 손상(당뇨병성 신경병증)

말초 신경이 손상되면서 손발이 저리고 감각이 둔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심하면 괴사가 진행되어 절단까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3. 당화혈색소 낮추는 방법

당화혈색소는 단기간에 낮추기 어렵지만,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개선할 수 있습니다.

 

1️⃣ 식단 관리 철저히 하기 🍽️

• GI(혈당지수) 낮은 음식 선택: 현미, 잡곡밥, 채소, 콩류 등
• 당분 섭취 줄이기: 과일도 과다 섭취 금지
• 단백질과 식이섬유 충분히 섭취: 혈당 급상승 방지

 

2️⃣ 규칙적인 운동 필수 🏃‍♂️

• 유산소 운동(30분 이상):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 근력 운동 병행: 근육량이 늘면 인슐린 민감도가 개선됨

 

3️⃣ 체중 관리하기 ⚖️

• 체중이 증가하면 인슐린 저항성이 높아져 혈당 조절이 어려워짐
• 체중 감량만으로도 당화혈색소가 개선될 수 있음

 

4️⃣ 스트레스 관리하기 😌

• 스트레스 호르몬(코르티솔)이 혈당을 상승시킴
• 명상, 요가, 충분한 수면이 도움 됨

 

5️⃣ 정기적으로 혈당 체크하기 🩸

• 공복 혈당과 식후 혈당을 주기적으로 확인
• 당화혈색소 검사(3개월마다)로 장기적인 혈당 상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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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화혈색소 낮추기는 평생 관리가 필요 합니다.

당화혈색소가 높으면 혈관 건강이 악화되고,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올바른 식단, 운동, 생활 습관을 실천하면 충분히 낮출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혈당 관리를 시작하세요!